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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 건립

내년 농산물가공기술지원사업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10억 원 블루베리 등 가공 제품 개발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23일
고성군은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과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농업인이면 누구나 농산물을 이용해 가공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가칭 고성군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9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17년도 농산물종합가공센터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성군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이하 가공센터)를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원, 군비 5억 원)을 들여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480㎡ 규모의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가공센터에서는 고성군의 주요생산물품인 블루베리, 보리수, 옥수수, 시금치, 방울토마토, 매실, 쌀, 보리, 밀 등을 활용해 가공제품을 개발할 계획으로 군은 동결건조기, 추출착즙기 등 20여 종의 장비 및 기자재를 비치할 방침이다.
또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필요한 기계 및 시설을 활용해 농산물 가공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되며, 가공식품개발 기술 등도 전수받아 농산물을 가공한 제품을 상품화를 통해 창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농업인들이 가공 상품 개발에 실패해 손해를 보는 일을 줄이고 기존의 농산물 생산에만 집중하는 것에서 벗어나 가공제품을 개발·판매하면서 농업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은 가공센터 설립 이전에 인력을 확보해 가공센터가 건립되면 바로 상품개발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최평호 군수가 취임하면서 미래먹거리의 산업화를 공약으로 내걸고 농식품개발과를 신설한지 2개월 만에 이룬 쾌거라 더욱 의미가 크다.
농식품개발과는 신설 이후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집중된 행정력을 발휘해 사업비 확보에 성공해 지자체 공모사업 유치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김진현 농식품개발과장은 “앞으로 할 일이 더 많다”면서 “고비용 토입 대비 저수익, 단기사용으로 인한 경영비 손실 등을 이유로 개인 농가가 구입하기 어려운 가공장비를 갖춘 가공센터를 건립함으로써 향후 고성이 항노화, 기능성 미래 먹거리 개발사업의 대한민국 1번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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