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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민원실 분위기 ‘바꿔’

진료소 민원 접수대 낮춰
김대진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9월 08일
ⓒ 고성신문

안마기 발 마사지기 무료 제공


 


군은 지난 29일 군내 보건 진료소 민원개선 간담회를 보건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불편한 몸으로 보건기관을 찾아오는 민원인에게 내집같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군민 잘 모시기 실천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군보건소(소장 정석철)와 보건 진료소는 민원실 분위기를 개선시키고 높고 딱딱해 보이는 민원대 높이를 낮추고 곡선형의 밝은 색 원목을 설치키로 했다.


 


주민이 진료를 대기하는 동안 안마기, 발 마사지기 등 의료기기 설치로 주민 편익을 제공하고 실내 블라인드를 철거하고 화사하고 깨끗한 커튼으로 교체, 한방실은 환자복 비치로 안락하고 편안함을 제공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또한 보건소 당직실을 활용으로 유아 미끄럼틀, 볼 풀장등 놀이시설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에게도 쉼터를 제공하고, 게시판을 이용해 보건의료지식 및 정보제공 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민원이 원하기 전에 행정이 먼저 주는 서비스를 실천의 일환으로 봉사자로서의 업무수행과 신뢰받는 공직자상 확립으로 변화된 공무원으로 사고를 전환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장애인 구강보건사업을 매월 첫째 토요일 오전 930에서 12까지 군내 거주 장애자 중 치과 진료가 가능한 대상자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토록 하고 군치과 위생사 21조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는 물리치료실 운영을 확대실시하고 주2회 화, 목요일 오후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및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방문보건차량을 이용 보건소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대상자 및 영유아 예방접종 대상 부모를 대상으로 SMS(문자서비스)를 통한 민원과의 대화를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보건 진료소는 독거노인에게 수시로 연락을 통해 건강상태 및 안전을 확인하고 긴급한 상황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켜 드리고자 하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무선 페이징 설치를 119와 연계하고, 수화기에 보건진료소 전화번호 단축다이얼 서비스, 보호자 연락처 확보, 1회 노인영양 지식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 인해 소외와 고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진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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