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옥 향우 경남발전연구원장 임명

신임 유 원장은 1957년 고성 출신으로 진주고를 거쳐 고려대에서 영어���문학 학사와 정치외교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1986년부터 2012년까지 26년 동안 국가정보원에서 일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정보원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을 지냈다.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위원,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합동참모본부 자문위원 등 다양한 중앙부처 위원도 지냈다. 조지워싱턴대 동아시아 연구원으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도는 유성옥 원장이 국책연구기관장으로서 오랜 기간 재임하며 인정받은 리더십과 함께 다양한 정부기관의 위원 활동 경력이 경남발전연구원의 연구역량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남발전연구원은 지난 7월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원장을 공개모집해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이사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임용예정자를 확정했다. 도는 원장 임명에 앞서 직무 적합성과 청렴성에 관한 내부검증과 도민의견을 수렴했다.

유 원장은 4년 4개월간 외교·안보·통일 정책을 연구하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을 역임해 조직운영 경험과 리더십을 보유한 점, 특히 연구원의 분위기 쇄신이 기대되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도정 이해도가 높고, 사명감과 내부개혁 의지가 강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 원장은 “조직을 혁신해 연구원이 도정 발전을 선도하는 창의적 싱크탱크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연구원이 도의 실질적인 정책 실현에 역점을 두는 국내 최고 역량의 실사구시적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읍 교사리가 고향인 유 원장은 진주고,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1986년부터 2012년까지 26년간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했으며, 2012년부터 2016년 7월까지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으로 재임했다. 또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위원,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합동참모본부 자문위원 등 중앙부처 위원 및 조지워싱턴대 동아시아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유 원장은 유영옥 전 하일면장의 동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