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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밝고 당당한 아이로 자라거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성군지회 돌잔치 마련
돌잔치 치르지 못한 아기 행복한 돌상 차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2일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성군회에서 함께하는 착한 돌잔치를 하고 있다.
ⓒ (주)고성신문사
웃음과 눈물이 함께 하는 행복한 돌상이 마련됐다. 
지난달 29일, 고성읍 한 식당에서 윤 모 양의 돌잔치가 열렸다.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성군지회(지회장 김봉남)는 그동안 경
적인 어려움으로 돌잔치를 치를 수 없었던 윤 양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공모사업 지원금과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성군지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행복한 돌잔치’를 치렀다.
이날 돌잔치에는 가족과 대한적십자봉사회원, 군관계자 등 50여 명이 모여 윤 양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성군지회 김봉남 회장은 “엄마와 이웃들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면서 밝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하고 “돌잔치만으로 그치지 않고 이번 인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아기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며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양의 엄마 윤 모 씨는 “그동안 돌잔치를 치러주지 못해 아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엄마인 제가 해야할 일을 지역의 봉사자들이 이렇게 정성을 다해 주시니 너무나 감사해 어떤 인사를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훔쳤다. 
윤 씨는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해서 주눅들지 않고, 누구보다 당당한 아이로 키워 오늘 이 감사함을 꼭 보답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날 돌잡이에서 윤 양은 축구공을 선택해 봉사회원들로부터 “건강한 아이로, 튼튼하게 자라라”는 덕담을 들었다.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성군지회는 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결연 및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지역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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