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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환경 지킴이 우리가 지킴이”

이영국 녹색환경연구 소장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6년 09월 08일
ⓒ 고성신문

마동호 저질 뻘층 준설 가장 시급’


‘안정가스기지 주변 지원법 반드시 제정돼야’


 


“녹색환경연구소는 10년간 우리 고성환경의 파수꾼이 돼 왔습니다.”


 


이영국 녹색환경연구소장은 이제 지역환경문제는 중요한 사안이며 환경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 97년 결성된 녹색환경연구소는 삼천포화력발전소 탈황설비 촉구를 비롯한 마동호 준설에 따른 환경영향조사요구, 안정가스기지주변생태계조사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환경문제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영국 소장은 환경은 지역개발이냐 보존이냐를 놓고 첨예한 의견대립을 보이는 경향이 부지기수라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연구 분석을 통해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녹색환경연구소에서는 앞으로 지역환경문제에 더 연구하여 전문성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녹색환경연구소’는 자문위원을 비롯한 고문 등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고 회원의 전문성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소장은 우리 고성의 환경문제를 인근 통영 거제의 환경단체에서 간섭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불쾌한 심경을 털어 놓았다.


 


그는 “마동호, 안정가스기지, 삼천포화력발전소 등 우리 고성지역에서 일어나는 환경은 우리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에서 감시 감독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지역문제를 외부로부터 지나친 간섭이나 논쟁을 벌일 경우 오히려 고성지역발전은 물론 지역주민간의 불신의 골은 깊어 갈수 있다”며 걱정했다.


 


이영국 소장은 마동호는 우선 저질층 뻘을 준설해야만 부영양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마동호 연안 주민들에 대해서도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안정LNG가스기지 주변 지역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해 국회의원과 정부관계자를 직접 만나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혁규 국회의원을 비롯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김명주 이근식 고성출신 국회의원을 만나 안정가스기지주변 지원 볍률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제반 서류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오는 9~10월 중에 국회를 방문 이 문제를 공식 제기할 예정이다.


 


세송농공단지도 주민과 행정에서 신뢰하는 대학 등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도장 공장이 큰 피해를 주는지를 분석한 후 타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중재 역할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거류하수처리장도 행정과 주민간의 원만한 해법을 찾아야 하며 골프장건설, 동해조선특구 등에 따른 환경성 조사도 세밀히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6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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