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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쑥쑥 자라는 열린학교, 최고!

고성군장애인부모회 제17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
15명 학생 협동상 어울림상 밝은웃음상 등 수여해 격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26일
ⓒ (주)고성신문사
ⓒ (주)고성신문사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체험학습에 열중했던 장애아동들이 아주 특별한 졸업식을 맞았다.
(사)고성군장애인부모회(회장 최형화)는 지난 19일, 졸업생과 교사,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제17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 앞서 지난 한 달동안 체험학습을 통해 자활의지를 보여준 장애아동들의 동영상과 지난 11일 열린학교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제1회 열린 음악회 동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음악회 당시 최고의 인기였던 초등반의 귀요미송 공연이 마련돼 갈채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졸업식에서는 친구들과 협동하며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준 배진성, 정임주, 서성원, 김민호, 김동현 학생이 협동상, 불편한 친구들을 위해 솔선수범한 박정은, 정승흔, 정희원, 조희진, 김동휘 학생이 어울림상, 밝은 미소와 활기찬 행동으로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활력과 웃음을 선사한 이민선, 정선영, 고진서, 박태민, 김건호 학생에게는 밝은웃음상을 각각 수여했다.
남다른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지난 4주간 학생들을 돌본 박미연, 김도은, 최도연, 정윤정, 정선민, 한성국 교사가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그동안 열린학교에 후원한 고성오광대보존회 부회장이자 고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전광열 운영위원, 고성남산라이온스 김민정 회장, 스시락 최일락 사장, 뚜레주르 등 후원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고성군장애인부모회 최형화 회장은 “거의 10여년의 세월동안 열린학교를 개최하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주변의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기에 지금까지 순조롭게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큰 힘이 돼준 것은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소였고,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에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한편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는 군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5명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언어, 수학 등 학습활동은 물론 체육, 미술, 음악 등 예술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열린 학교는 방학기간동안 방치되기 쉬운 장애아동의 자립과 자활능력, 의지를 향상시키고 애아동 가족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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