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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하이~거류~동해면 코리아둘레길 만들자

문체부 2018년까지 코리아둘레길 완성 계획
둘레길 지정되면 홍보 효과 클 것으로 예상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19일
ⓒ (주)고성신문사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코리아둘레길에 고성군이 일부 구간 포함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코리아둘레길 구간 포함과
련, 현재 하일면 하이면 삼산면 거류면 동해면 고성읍을 잇는 구간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다. 이 지역은 대부분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임도가 일정구간 포함돼 드라이브 및 도로 여행 구간으로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군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현장조사를 거쳐 전산상으로 이 구간을 입력, 코리아둘레길 사업을 신청하면 이를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결정되는 방식”이라며, “지난 주 문체부에서 해안경관을 볼 수 있는 도로를 우선으로 한다는 지침을 보내왔으며, 올해 안에 지자체에서 신청하면 내년 중 문체부에서 실사를 진행하게 되고 이후 내년 하반기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둘레길 구간으로 선정되면 사천에서 하일, 하이, 삼산면과 고성읍 신월리를 거쳐 통영으로 해안일주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통영 해안일주로에서 다시 거류로 구간이 이어진 후 봉림교를 거치게 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주와 다음주 중 전체 구간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이후 코리아둘레길에 포함해도 좋을 것으로 보는 구간을 전산으로 입력하면 총 길이 등 구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나 일반에 공개되지는 않으며, 내년 하반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문체부의 최종 결과가 나온다.
구간 중 일부 지역이 인도가 없어 도보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표지판 등의 안내시설을 활용해 일정구간 차량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리아둘레길로 지정된다고 해도 새 도로가 개통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있는 도로를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노선이 끊기지 않게 연장하고, 지정노선에 대해 필요하다면 정비를 하게 된다”며 “실질적으로 예산이 지원되는 사업은 아니지만 지정이 된다면 고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셈이며, 안전상 개선 등의 사업이 필요한 경우 예산이 우선적으로 지원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추후 혹시라도 사업비가 확보 가능하다면 데크나 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년 최종 완성 예정인 코리아둘레길은 동해안을 잇는 해파랑길과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평화누리길. 남해안과 서해안 일대의 도보코스를 연결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둘레길의 총 길이는 4천500㎞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1천500㎞의 3배에 달한다.
문체부는 코리아둘레길이 전 세계의 도보여행자들이 찾아오는 관광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고, 지역별 관광거점을 마련, 숙박과 교통, 음식 등의 인프라를 확충하게 되면 7천200억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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