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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지속가능 경제, 당신 손에 달렸다

경제문화평론가 엄길청 교수 제4회 고성아카데미
은퇴 후에도 스스로 돈을 버는 것이 중요 강조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12일
ⓒ (주)고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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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돈 벌겠다는 생각은 버리십시오. 죽을 때까지 일하면서 사는 것이 진짜 경제입니다.”
지난 10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고성아카데미가 개최됐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경제문화평론가인 엄길청 교수가 강사로 나서, ‘엄길청의 100세 시대-손에 잡히는 경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엄 교수는 강연에서 “유능한 펀드매니저에게 자산을 맡기고 그 자산을 불리면서 살아가는 것을 부러워하지만 분명 한계가 있는 방법”이라면서 “은퇴 후 농사를 짓든 장사를 하든 자신이 직접 계속할 수 있는 특정분야가 있어 그것으로 돈을 버는 것이 지속가능한 경제이며, 실질적인 경제활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 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은 앞으로 50년 후 산업구조의 재편으로 삶의 변화를 맞게 될 것”이라며 “100세 장수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사회는 앞으로 도시로 인력이 이동하는 대신 지역 내 이웃끼리 생산과 소비를 소화해야 하는 시대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 공동체의 협력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엄길청 교수는 동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제일경제연구소 증권연구실장, 아태경제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경제문화전문가로 현재 경기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엄 교수는 KBS1 라디오 주말 저녁 뉴스 진행은 물론 EBS 초대석,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전문가로 얼굴을 알렸다.
한편 고성군은 군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올해 총 6회에 걸쳐 국내 저명인사를 초청한 고성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엄길청 교수에 이어 제5회 고성아카데미는 오는 10월 12일, ‘동안유지 프로젝트-피부노화와 탈모’라는 주제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의 강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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