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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 창간 25주년 기념 제11회 고성신문 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29일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참된 농사꾼이 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한농연 고성군연합회 김수현 
ⓒ (주)고성신문사

“고성군은 농업을 근간으로 한 소도시입니다. 그러니 고성신문 농어업인상이 저에게는 무엇보다 의미있고 값진 상입니다.”
김수현 사무국장은 서른도 되기 전인 1998년, 이미 농업인후계자로 선정된 잔뼈 굵은 농사꾼이다. 젊은 나이를 밑천 삼아 바지런하게 움직였다. 2011년부터는 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사무국장을 맡아 고성군 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방법을 고민하느라 밤낮이 따로 없다. 영오면회 총무로 활동하면서는 젊은 나이 덕에 회원들의 세대를 아우르면서 화합을 유도, 면내 어려운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 칭송을 받기도 했다. 그는 신지식농업인이다. 늘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정신으로, 고성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더위도 아랑곳 않고 농사를 짓고 회원을 살핀다.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농업인이 되겠습니다.”


살맛 나는 고성을 위해 봉사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봉사대상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이외숙 회장
ⓒ (주)고성신문사

“많은 것을 가지지 않아도 언제든 무엇이든 나누는 마음만 있다면 고성이 더욱 아름다워지지 않을까요.”
올해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외숙 회장은 2개월 빠지는 30년동안 고성군 곳곳을 누비며 나누고 베푸는 봉사를 실천했다.
적십자사봉사회 고성군지구협의회원으로 시작한 그녀의 봉사활동은 이제 고성군 여성봉사단체를 대표하고 있다.
어린 시절, 늘 베풀던 어머니를 보고 자란 그녀에게 나눔과 봉사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그러니 자애로운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활동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봉사활동에만 골몰한 것은 아니다. 여성지도자 양성을 통해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향상 그리고 양성평등 실현에도 누구보다 앞장선다.
“고성신문 봉사대상은 고성군민의 목소리가 모인 것이라 저에게는 더욱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더 큰 봉사를 실천하겠습니다.”


공직자이기 이전에 저 역시 고성사람입니다
모범공직자상 고성군청 행정과 박광명 향우대외담당
ⓒ (주)고성신문사

“지역의 공직자로서 다른 상들보다 고성신문 대상을 수상했다는 점이 자랑스럽습니다. 고향을 위해 발로 뛴 지난 시간이 더욱 소중해지는 기분입니다.”
회화면 태생의 박광명 계장은 199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금까지 25년을 고성군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고성군 출신의 재외향우회는 모두 26개. 박 계장은 향우회 개최소식이 들리면 누구보다 바빠진다. 천릿길이라고 해도 한 달음에 달려가 향우들을 만난다. 심지어는 고성오광대와 고성농요 등 무형문화재단체들이 해외공연을 떠날 때면 휴가를 내고, 자비를 들여서라도 동행한다. 능수능란한 외국어 실력 덕분에 단체에서 그를 찾기도 하지만, 고성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작으나마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공직자이기도 하지만 저 역시 고성군민입니다. 고향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성에 문화예술의 씨앗을 뿌립니다
문화체육인상 고성미술협회 조은희 지부장
ⓒ (주)고성신문사

“문화예술은 지역을 풍요롭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고향의 문화적 가치를 제고하는 일을 우선으로 삼은 노력을 군민들께 인정받은 기분입니다.”
고성미술협회 조은희 지부장은 미협 창립회원으로 시작해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창작 열의를 불태우는 것은 물론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달렸다. 진정한 예술은 대중과 나누는 것에 큰 가치가 있다. 조은희 지부장은 지역을 위한 가장 가치있는 일 중 하나를 하고 있는 것이다.
고성미협전, 정기회원전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며 군민들과 미술작품을 나누고, 노인회와 장애인, 군내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 무료수업 등을 도맡는 그녀는 오늘도 고성에 예술의 씨앗을 퍼뜨리느라 바쁘다.
“저는 무엇보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과 활발한 활동으로 군민들께 힘을 드리겠습니다.”


기업은 언제나 지역민과 상생해야 합니다
고성경제인상 대화항공산업(주) 김영홍 대표
ⓒ (주)고성신문사

“기업인으로서 받은 모든 상들 중에서 지역민들의 마음이 모인 이번 고성신문대상이 가장 뿌듯합니다.”
김영홍 대표는 기업과 지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말한다. 지역 기업은 지역을 살찌워야 한다. 지역민과의 상생, 지금껏 기업을 경영해온 지론은 바로 그것이다.
그는 1979년 삼성항공산업(주)에서 일반 사원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기술을 배웠다. 미국과 일본에서 생산방식 기술을 배우는 등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그러다 94년, 대화항공산업을 설립,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96년 국가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주)와 손을 잡은 후에는 끊임없이 도약을 거듭해왔다. 그리고 이런 도약과 도전은 고성군의 경제발전에도 한몫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항공우주산업은 미래 먹을거리산업입니다. 고성 살림의 발전에 일조한다는 자부심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겠습니다.”


몸은 멀어도, 마음은 언제나 고향을 향해 있습니다
고성애향인상 부산언론인클럽 정추회 회장
ⓒ (주)고성신문사

“고향을 떠난 지는 오래일지 몰라도 고향 고성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세상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흔한 말이 그를 보면 쉽게 납득이 간다. 재부산고성향우회 회장을 지낸 정추회 회장은 부산언론인클럽 회장이다. 노구에도 불구하고 눈빛만큼은 매서운 것이, 언론인의 면모는 역시 다르구나 싶다.
정 회장은 부산에 사는 고성사람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향의 큰 잔치인 공룡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부산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입장권 판매에도 앞장섰다.어떤 불의에도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언론인의 사명을 실천하는 삶의 자세는 고향 고성의 명예를 함께 드높인다.
“언론에 몸담았기 때문에 이번 애향인상이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늘 그리운 고향과 향우들을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합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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