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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2기작 전기작 작황 지난해 수준

농업기술센터 27일 수확
29일 후기작 이앙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25일
ⓒ (주)고성신문사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로 3년째 벼 2기작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7일 전기작을 수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전기작 수확량은 지난해와 비
한 수준으로 10a당 690㎏정도가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는 벼 2기작 재배력 정립을 위해 지난 3월 28일 고성읍 우산리에 위치한 2천115㎡ 면적의 수도작 실증포장에서 이앙기를 이용해 극조생 기라라 397호 품종을 모내기하고 오는 27일 수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포장일부에서 먹노린재와 잎집무늬마름병이 발생했지만 적기방제로 인해 그 피해가 적어 수확량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벼 2기작 연구 중 전기작에서 육묘기간이 길지만 이앙 때 뿌리 손상이 적은 포트방식과 파종에서 이앙까지 기간이 짧아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산파방식 등 두 가지 육묘방식으로 재배했다.
또 육묘방식에 따른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해 농가에서 적용 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하는 재배력 정립에 연구의 초점을 뒀다. 
농업기술센터에서 3년에 걸쳐 벼2기작을 연구해온 결과 전기작에 비해 후기작의 생산량이 적고 미질이 관행농업에서 생산되는 쌀보다 떨어져 생산비 대비 소득을 감안하면 일반농가에서 벼2기작을 재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개발과 박태수 계장은 “올해 전기작의 경우 지난해와 수확량이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후기작의 수확량”이라면서 “후기작의 경우 짧은 시간 내에 벼를 키워 수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청미가 많아 수확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확량을 늘리는데 연구의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후기작에서 많은 양이 생산되면 연구를 계속하겠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벼가 생산이 된다면 고성에서는 벼2기작을 하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추후 기후 변화에 따라 10년 후에 다시 연구를 해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오는 27일 전기작 수확 이후 29일에 후기작 이앙을 실시할 예정으로, 후기작 수확은 11월 10일 전후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전기작 10a당(조곡 기준) 수확량은 기라라 397호는 686.8㎏, 진부올벼는 703㎏이었으나, 후기작은 10월 중 이상 기후로 인해 진옥벼가 367.2㎏, 진부올벼는 397.3㎏에 그쳐 후기작의 생산량 증대를 해결해야할 중점 연구과제로 남아 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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