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신문 창간 25주년- 제11회 고성신문대상 선정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에는 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김수현 사무국장, 봉사대상은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이외숙 회장, 모범공직자상은 고성군청 행정과 박광명 재외향우담당, 문화체육인상은 고성미술협회 조은희 지부장, 고성경제인상에는 대화항공(주) 김영홍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또 올해 신설된 고성애향인상은 재부산고성향우회 소속 정추회 부산언론인클럽회장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은 김성규 고성군칭찬친절실천운동추진협의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이쌍자 군의원, 이윤석 고성오광대보존회장, 박태공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장, 하현갑 사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본사로부터 심사위원 위촉장을 받고 각 분야별로 접수된 후보자들의 추천서를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성규 심사위원장은 “고성신문이 지역 대표 언론으로써 정론직필의 언론사명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고성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군민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언론의 모습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고성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오늘 선정된 수상자들은 심사위원들뿐만 아니라 군민 대부분이 공감하는 분들일 것이다. 이 분들은 평소에 자신보다는 이웃과 고성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진정한 고성인들”이라면서 “심사에서 떨어진 분들 역시 훌륭한 분들이 많았지만 선정되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상 보다는 그동안 해 왔던 것처럼 고성을 위한 열정을 그대로 변함없이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에 선정된 김수현 씨는 농업경영인 조직강화와 경영인 소득증대에 힘써 지역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봉사대상에 선정된 이외숙 씨는 자애로운 어머니의 마음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헌신적인 봉사와 인정넘치는 고성을 만드는데 앞장선 공로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모범공직자상에 선정된 박광명 씨는 고성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공룡나라 고성을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등 해외에 널리 알려 고성의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다.

문화체육인상에 선정된 조은희 씨는 고성미술협회 발전과 군민 정서함양에 앞장서고 아동, 청소년 선도에 열정을 쏟은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고성경제인상에 선정된 김영홍 씨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창조 정신으로 항공우주산업을 활발히 추진하면서 기업과 지역민이 동반성장하는 상생기업으로 신뢰를 구축하는데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성애향인상에 선정된 부산언론인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정추회 씨는 그 어떤 불의에도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언론인의 사명을 실천해 고성의 명예를 높이고 재부산향우회와 고향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타 향우들의 귀감이 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고성신문대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4시 고성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되는 고성신문 창간 25주년 기념식에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