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평등은 가족 행복의 시작입니다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가족 행복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라는 주제로,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개최된 이날 기념식은 군내 여성단체회원들과 군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줌마걸스와 고성군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과 함께 시작됐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이외숙 회장은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다는 사고방식의 전환이 양성평등의 출발”이라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남녀의 동등한 권리와 책임은 물론 사회참여 기회의 동일한 보장으로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모든 군민이 평등한 대우를 받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평호 군수는 격려사에서 “이번 기념식을 통해 다시 한 번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이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한 대우를 받고 양성평등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권익 증진은 물론 군내 양성평등의 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여성봉사회 허차순 회장, 고성여성팔각회 오해숙 회장이 국회의원 표창,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허은정 부회장과 삼산면 오수연 주무관이 경상남도지사 표창, 고성읍적십자봉사회 이분이 외 21명이 군수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어 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여성봉사회 허차순 회장이 양성평등 결의문을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