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발전 위해 ‘동행’한다

이날 협약식은 경남도교육청과 경남지역신문협의회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남교육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을 약속한 자리였다. 

경남도교육청과 경남지역신문협의회는 이날 협약을 통해 경남도교육청이 생산하는 교육정보와 경남지역신문협의회가 생산하는 교육관련 콘텐츠를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 또 경남도교육청은 협의회 소속 신문사에 교육정보와 보도 자료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신문사는 보도에 협조하며 경남도교육청은 지역언론 발전을 모색하기로 협약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역언론은 지역의 사회, 경제, 정치, 문화 등의 정보를 주민들에게 안내하는 내비게이션과 같은 매우 중요한 매체”라며 지역언론인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경남교육이 지향하는 가치 가운데 하나가 지역성”이라고 소개하며 “지역특성을 살리는 교육, 지역민과 함께 하는 교육을 이뤄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오늘을 계기로 경상남도교육청과 경남지역신문협의회가 경남교육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동행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이학규 경남지역신문협의회장은 “양 기관 간에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인성을 가진 미래의 동량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지역언론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경남지역신문협의회 연수 등에 교육감이 참석해 경남교육 정책을 소개하는 등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도교육청에서 박종훈 교육감, 이훈 행정국장, 손재경 홍보안전담당관, 한관호 사무관이 참석했다.경남지역신문협의회에서는 이학규 협의회장(더함안신문 대표), 황규열 부회장(밀양신문 대표), 백강희 부회장(거창한뉴스 대표), 장성춘 이사(하동군민신문 대표), 최경인 이사(주간함양신문 대표), 김홍식 감사(창원신문 대표)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