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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범죄발생 건수 19% 증가

5월 기준 859건 발생 절도 범죄 줄고
남산공원 수남유수지 CCTV 설치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01일
고성군지역치안협의회 위원들이 정기회의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주)고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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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 범죄발생 건수가 지난해 대비 19%(138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지역치안협의회(위원장 최평호)는 지난달 30일 고성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고성경찰서는 올해 5월 기준 고성지역에서 총 859건의 범죄가 발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721건보다 138건(19.1%)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발생된 범죄건수는 폭력이 156건으로 지난해 대비 41건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절도범죄는 75건으로 34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242건으로 지난해 대비 8건이 증가했으며, 검거율은 85.5%로 지난해 대비 10.3%가 늘었다.
교통사고는 246건이 발생해 22건이 감소했고, 사망사고는 6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성경찰서는 강남역 살인사건 등 여성 범죄 피해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지역사회의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위험영역을 발굴하고 선제적 예방대책을 마련해 여성이 안전하고 평온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주요치안활동으로는 △찾아가는 주민의견수렴센터 및 112방문제 운영 등 주민밀착형 치안활동전개 △교통시설물 환경개선 등 주민안전을 고려한 교통정책 추진 △불법에 대한 엄정한 대응으로 법치질서 확립 등의 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여성을 위한 특별치안대책으로 △대여성범죄 예방을 위한 맞춤형 범죄예방홍보 △지자체·유관기관 합동 여성범죄 취약환경 집중진단 및 개선대책 마련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여성안심관리구역 특별관리 추진 △여성자기방어능력 향상을 위한 생활호신술 교실 운영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으로 지자체와 사회단체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고성경찰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가 올해 12건이 발생돼 주정차위반차량 단속 등 합동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교통문화 정착에도 협조를 구했다.
정성수 고성경찰서장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고성, 대테러 예방, 교통문화 정착 등 3가지 부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면서 “고성군지역지안협의회에서도 고성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서 이남영 위원은 “고성경찰서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학부모들의 요구사항도 수렴하면서 학교폭력이 많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미취학 아동 살인사건은 지자체의 구성원들의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현갑 위원은 “고성군이 교통통행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쪽차선 홀짝제를 추진하고 있지만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단속을 보다 강화하고 단속카메라 시간도 30분에서 15분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군민들 사이에서는 남산공원에서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CCTV를 설치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남산공원의 주요지점에 CCTV를 추가로 더 설치할 것을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임찬수 위원은 “고성읍 시가지에 가로등이 없어 어두운 골목이 많아 학생들이 다른 곳으로 둘러 귀가를 하는 경우도 있고 고성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어두운 곳에서 술을 마시다가 방범순찰자를 보고 도망가는 사례도 있었다”면서 “어두운 골목에는 가로등을 설치하고 센서를 설치해 사람이 지나갈 때 켜질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 “야간시간 편의점 등에서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미성년자인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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