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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리 옥수수거리 교통사고 우려

소비자 갓길 주차로 차량통행 지장
주정차 안전요원 배치 필요
차량 안전은 뒷전 장사에만 열 올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01일
고성의 명물 월평리 옥수수의 판매가 한창인 가운데 옥수수를 사는 소비자들의 갓길 주차로 인해 교통
고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월평리 도로변에는 옥수수 판매상들이 줄이어 옥수수를 판매하면서 옥수수를 구입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하지만 판매상들은 도로 갓길에 자리를 잡고 옥수수를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이 차량을 갓길에 주차해 주말 등 소비자들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도로까지 주정차를 하고 있어 도로의 차량통행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실정이다.
김 모 씨는 “해마다 여름이 되면 옥수수를 사기 위해 월평리 옥수수거리를 찾고 있는데 해가 거듭될수록 옥수수판매상이 늘고 주말에는 소비자들이 붐비면서 갓길에는 정차된 차량들로 빼곡하다”면서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차량이 도로에까지 정차되면서 자칫 교통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옥수수 거리에서 주민들이 노점상을 열고 옥수수를 판매하는 것은 불법으로, 단속을 하게 되면 철거를 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단속기관에서는 묵인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에서는 옥수수 판매상들이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판매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모씨는 “월평리 옥수수거리가 유명세를 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측면에서 안전을 위해 교통정리나 판매상들의 자리정리 등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도로변 농경지 등을 임대해 정해진 장소에서 옥수수를 판매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군민들 사이에서는 월평리 옥수수거리에는 다른 지역의 판매상들이 들어와 고성옥수수가 아닌 중국에서 수입을 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생산한 옥수수를 판매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옥수수 판매상 관계자는 “10여 년이 넘도록 월평리와 신월리 주민들이 옥수수거리를 조성해 지금까지 활성화되도록 노력해온 만큼 다른 지역의 상인들이 여기에서 판매를 하는 것을 막고 있다”면서 “월평리 옥수수거리에서 판매되는 옥수수는 전부 판매상들이 직접 생산한 옥수수로 중국산이나 다른 지역의 옥수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이러한 소문은 옥수수 판매로 주민들이 수익을 많이 올리면서 이를 시샘하는 사람들이 지어낸 말”이라면서 “단지 소문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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