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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한우농가 생축장 건립 필요하다

고성한우 발전 간담회
조사료작목반 지원 요구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6월 26일
고성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농가와 행정이 머리를 맞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주)고성신문사
한우농가에서는 고성한우의 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생축장 건립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최평호 군수와 최두소 한우협회 고성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한우 발전 및 정책방향을 협의를 위한 2016년 고성한우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우협회 고성군지부 이희대 고문은 “고성군 한우산업에서 일부 안전축산물생산 농가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개량과 사육기반은 무너졌다”면서 “고급육 출현율도 경남도의 평균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고성군 전체 1만6천 마리의 한우 수로는 기반조성을 하기는 힘든 실정으로 개량과 사육기반조성에 행정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횡성한우가 지금처럼 1등 브랜드로 거듭나기 까지는 공무원 한 사람의 역할이 컸다. 고성군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우 마리 수를 늘리기 위해 한우축사를 새로 짓거나 기존 축사를 확장하려고 거리제한 규정 때문에 축사를 지을 곳도 없고 확장도 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며 “거리제한을 기준을 완화하고 사육마리 수를 늘려 고성한우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길남 회원은 “한우농가에서 생산되는 송아지는 90% 이상 외부로 팔려나가고 있다”면서 “이 중에는 우량 송아지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우수한 품종의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한우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생축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홍렬 부회장은 “정부에서 수도작 부분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조사료를 생산하는 사람들에게는 지원이 적다”면서 “지역별로 조사료 작목반을 만들어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최평호 군수는 “행정에서는 고성한우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우 인증제를 마련해 우량 송아지부터 입식시키면서 한우생산기반부터 마련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축산부서와 농가가 함께 갈 수 있도록 농축산과를 축산과로 변경하고 축산업무만 전담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할 계획”이라며 “농업기술센터에는 행정직보다는 기술직 위주로 소장과 과장들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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