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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산업 국내 철근 격자망 가공업계 1위

삼산면 삼봉리 하명마을 고향 최성림 향우 기업 운영
국내 최초 2Head 디지털 터치스크린 자동밴딩기 만들어
양산 거창에 6개 공장 보유 고속도로 철도 지하철공사 납품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6월 11일
한국철강산업을 운영하고 있는 고성출신 최성림 대표가 제품생산라인을 설명하고 있다.
ⓒ (주)고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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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대 철근가공업계로 우뚝 자리잡은 한국철강산업(주)는 고성출신이 운영하는 기업이다. 고성군 삼산면 삼봉리 해명마을이 고향인 최성림 향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양산시 어곡산단에 위치한 한국철강산업(주)(대표 최성림)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원곡기를 개발하며 국내 철근 격자망 공장가공 분야를 개척, 1999년 세계 최초 스트럽자동밴딩기를 개발하면서 성장을 거듭해온 철강가공 전문업체다. 
한국철강산업은 양산에 4개공장과 거창에 2개의 공장을 갖고 있다. 각종 발명특허를 바탕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국철강산업(주)은 2003년 제2공장 준공에 이어 2011년 거창 제2공장 준공, 다시 2012년 양산 제4공장 준공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월 2만5천 톤(양산 1만8천 톤 거창 7천 톤)의 생산능력을 갖춰 자체 연구개발한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첨단 자동화 24개 라인이 동시에 가동돼 국내 최대 규모이다.
특히 지난 2007년에는 세계최초 B41㎜ U곡 자동밴딩기를 개발했으며 이후 B25㎜ B32㎜ 2Head 디지털 터치스크린 자동밴딩기를 개발해 가동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지정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KSQ ISO 9001 2009/2008도 인증받았다.
한국철강산업(주)이 2009년에 양산시로부터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최성림 대표이사가 우수기업인상을 받았다. 2012년에는 2Head 디지털 터치스크린 자동밴딩기가 중국 국제발명특허를 취득했다. 한국철강산업의 스트럽 자동밴딩기 다곡점벤다전용기 등도 자체 개발해 사용하면서 토목구조물의 설계를 강화하고 가공난이도를 높이고 있다. 여성근로자도 누구나 손쉽게 작업할 수 있는 전자동화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국철강 최성림 대표는 90년 철근 유통업을 시작으로 건설현장에서 진출하게 됐으며 93년 철근가공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혁신과 개척자의 정신으로 앞만 보고 달려욌다.
93년 10월 한국도로공사 양산~구포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첫 납품을 시작으로 한국전력 토지공사 하수종말처리장 항만케이슨 철도현장에 이어 지하철 공사현장에까지 납품해 가공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부산~울산 고속도로의 80% 이상이 한국철강산업에서 생산 제작한 철근과 가공자품이 사용됐다. 또 마산 진전~고성읍 죽계간 국도화사업 현장에 사용되는 철근자재도 한국철강에서 제작해 납품하고 있다.
철저한 도면 분석에 위한 적정 단가 산정으로 시공사와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한국철강 최성림 대표의 경영철학이다. 생산직 사원의 평균 근무 연수가 7년 이상이 숙련공을 보유해 납기 준수는 물론 가공불량 제로를 달성하고 있다. 한국철강산업은 오늘도 대한민국 국토의 동맥을 잇는 고속도로와 지하철 항만 철도 등 SOS사업에 각종 철근자재를 납품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인터뷰]
23년간 한 우물을 파 온 결과입니다
최성림 한국철강산업(주) 대표
ⓒ (주)고성신문사
한 우물을 23년째 토목 구조물의 철근가공 전문업체로 국내 1위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최성림 향우는 “이제 축전된 기술과 숙련된 기능인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가공 정확한 관리만이 발주처에 보답한다는 기업 이념 아래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최성림 대표이사는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선진국에서는 50년 전부터 철근 공장가공이 보편화돼 있지만 국내는 인력에 의존한 미비한 현장시설로 철근 가공을 수행한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국내 건설현장의 품질관리와 공기단축, 자재절감, 원가절감 등 건설업계의 흐름에 따라 철근 공장가공의 필요성은 두 말 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은 국내 건설현장의 품질관리와 공기단축 자재절감 원가절감 완벽 시공이라는 건설업계의 흐름에 따라 철근 가공공장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최 대표이사는 “우리 한국철강산업은 21년 동안 철근 공장 가공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전문화된 첨단 가공 공장용 기계를 개발해 월 1만5천 톤의 가공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고객 여러분의 한국철강산업에 대한 인정과 확실한 믿음의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거래처 현장의 완벽 시공과 원가절감이 있을 때 한국철강산업의 발전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성림 향우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에 올라가 독학으로 경남공고와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처음에는 빵집에서 근무한 그는 친척 분이 철근업을 하고 있어 이 분야에 뛰어 들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최 대표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국산 철근가공기계로 제품을 생산하는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재울산향우회장을 역임한 그는 고향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 나가겠다는 생각이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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