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 거행

행사에는 최평호 고성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과 보훈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소령 허정수 외 1천273위 호국영령들께 헌화와 분향을 하며 넋을 기렸다. 

이날 고성군여성합창단이 참석해 애국가 및 현충일의 노래를 제창하고 육군 제8358부대 제2대대 장병들이 조총 발사 및 헌화와 분향을했다. 

고성중앙고 김열매 학생이 헌시 낭독 및 헌화와 분향을 하는 등 애국지사 및 순국선열의 추모에 동참했다. 또 고성읍적십자봉사회(회장 김말남)는 무료로 다과를 제공해 보훈가족들을 위로·격려했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추념사에서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뿌린 희생의 결과로 이 땅에서 행복을 누리고 있는 우리는 한시도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그분들께 보답하는 길은 희생으로 지켜낸 우리 조국을 부국강병한 나라로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의 전적지순례 지원 △보훈가족 위안행사 △6.25전쟁 기념식(모범국가유공자 표창)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위문 등 보훈가족을 위로하고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각종 행사 및 보훈 선양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