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우리마을 ‘효자’
죽계방울토마토작목반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4월 14일
|  | | ⓒ 고성신문 | | 방울토마토의 계절이 돌아왔다. 제철에 나는 과일이 몸에도 좋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제철을 맞은 방울토마토가 큰 인기를 끌면서 농업인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완연한 봄기운이 성큼 다가온 고성읍 죽계리 들녘. 23농가로 구성된 죽계방울토마토작목반은 요즘 비닐하우스에서 겨우내 자란 방울토마토를 수확 하느라 한창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 초부터 본격 출하가 시작된 이곳 방울토마토는 최근 성수기에 맞춰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전국으로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고 작목반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해는 특히 작황과 가격이 그리 나쁘지 않은데다 올초 구성된 수출농단이 일본 처녀 수출에 나서면서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작목반원 10여명으로 이뤄진 한마음수출회가 올해 처음으로 일본수출을 시작했다”고 말한 김인수 작목반장은 “현재 내수 시장가격도 다소 높게 형성돼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며 흐뭇해했다. 이 작목반에서는 하루 평균 5천kg정도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600~750톤 정도는 무난히 생산할 것으로 작목반은 내다보고 있다. 수확한 방울토마토는 선별 과정을 거쳐 마산, 창원 등 도내 청과시장은 물론이고 부산 등지의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곳 방울토마토는 당도가 높고 비타민C와 미네랄 등이 풍부해 피를 맑게 하고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어 변비 예방은 물론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수분조절과 영양 섭취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다이어트식이나 간식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나른한 봄철 깨물면 입안 가득 싱그럽게 흩어져 단숨에 목젖까지 적시는 방울토마토의 맛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주문 방법은 고성읍 죽계방울토마토작목반 김인수 반장 016-570-5422, 박재국 총무 016-9664-6895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가격은 kg당 4천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5~10kg상품 한상자에 2~4만원대. /공병권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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