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왕손의 자긍심으로 세상을 밝히자

이날 총회는 박용삼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종강삼시 낭독, 장학금전달, 감사보고, 종친회 운영비 결산보고,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씨고성군지부 종친회는 국가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동부산대학교 박동우, 한국교통대학교 박정용, 경상대학교 박새얀, 창원대학교 박소정, 동명대학교 박상민 학생 등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종친자녀 대학생에 대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철성고등학교 박현재 학생 등 고등부 종친자녀 7명에게도 장학금을 각각 지급했다. 박창홍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종친회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참석해준 종친들에게 감사하다”며 “신라시대 왕손의 자긍심을 갖고 세상을 밝히는 등불로 인류발전에 기여하는 종친이 되자”고 말했다.

또 “평소 나눔과 교류를 통해 종친 간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자기 자리에서 맡은바 업무를 다하면서 가문의 자랑이 되도록 노력하자”면서 “후손들은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참된 교육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양성하고 가문의 뿌리를 알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종친들은 감사보고와 종친회 운영비 결산보고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기타토의시간을 통해 종친회발전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또 정기총회 이후 맛있는 음식과 술잔을 기울이며 정담을 나누고 종친 간에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