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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의 고장 개천면 화합과 정 나눠

제19회 개천면민 체육대회 경로잔치 열려
김조한 조경임 부부 장수상 받아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13일
ⓒ (주)고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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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면 체육회(회장 강성중)는 지난 7일, 개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최평호 군수, 최을석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출향인, 17개 마을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제19회 개천면민 체육대회 및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별 대항 줄다리기, 윷놀이, 낚시걸이 등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행사를 비롯해 개천농악대와 보리수 동산 풍물패, 신바람 댄스봉사단 공연, 개천면 출향인 색소폰 연주, 평양민속예술단 초청공연 마을대항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체육·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강성중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젊은이들이 체육대회로 잔치를 벌이는 것은 고장을 지켜온 어르신들의 삶의 연륜을 본받고 더욱 건강한 개천을 만들기 위함으로,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과 함께 어우러져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며“이번 행사로 개천면민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예성리 김조한(90), 조경임(87) 어르신이 부부 장수상을, 북평리 김경용(남·86), 봉치리 김행순(여·95) 어르신이 남녀 장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역발전에 힘쓴 공으로 장유수(영오면 연당리), 김재을(개천면 북평리)씨가 감사패를, 한만일 전 체육회장과 김용보 전수석부회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날 개천면 나선리 나동마을에서 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마을별 노래자랑에서는 북평마을 최고 연장자 김말순(여·97)어르신이 최우수에 뽑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면민모두가 즐기는 훈훈한 잔치가 됐다.
특히 개천면적십자회(회장 배유진)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최효연) 등 봉사단체 회원들은 모두 팔을 걷어부치고 면민들을 위해 봉사를 아끼지 않았다.
개천면 청년회 김근기 회장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마을 어르신들을 모셔서 잔치를 열게 돼 기쁘다. 마을별 경기에 이기고 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주민들간의 화합과 정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대로 효를 실천하는 개천면의 정서를 다시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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