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17 04:44:5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특집

전지훈련의 파라다이스 제주도 서귀포시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전지훈련지로 각광
전국 최고수준 시설과 재활프로그램 운영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13일
글 싣는 순서
① 고성, 전지훈련 명소로 급부상
②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남해군
③ 창녕군 부곡온천과 연계한 스포츠마케팅
④ 해외에서도 찾는 전지훈련지 서귀포시
⑤ 최고의 전지훈련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

서귀포시를 방문한 스포츠 전지훈련 팀이 재활훈련을 하고 있다.
ⓒ (주)고성신문사
천혜의 자연 경관과 온화한 기후조건, 최상의 스포츠 경기장과 안락한 숙박시설이 있는 아름다운 제주도는 전지훈련 팀의 파라다이스로 불린다.
제주도는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스포츠 종목이라도 전지훈련이 가능하고 실전연습 경기를 할 수 있는 국제규격의 각종 실내외 경기장 시설과 선수단의 관광·휴양·레저·스포츠 체험이 가능한 최고의 전지훈련지다.
제주는 계절에 따라 대륙성과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연평균 16.8℃로서 여름은 서늘하고, 겨울은 따뜻한 기후조건을 자랑한다.
특히 겨울철 한라산이 북서계절풍을 막아 겨울철 낮 평균기온이 12.6℃로서 전국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이자 훈련지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관광호텔, 일반호텔, 콘도, 모텔 등 다양하고 충분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관광지로서 친절하고 따뜻한 정성이 깃든 서비스를 기대할 수가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겨울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생선회를 비롯한 제주의 독특한 음식은 전지훈련 팀의 입맛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하다.
제주도는 2014년 전국체전 등 각종 전국대회를 대비해 매년 경기장시설을 재정비를 하고 참가자들이 마음껏 운동에 전담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오고 있다.
또한 2017 U-20 월드컵 코리아 경기장인 제주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해 천연잔디구장과 실내체육관, 국제적 규모의 테니스장과 궁도장 등 각종 경기장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도의 전지훈련 팀 유치에 가장 큰 장점은 공공체육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선수단 수송차량지원, 훈련 팀 간 경기주선 및 리그운영 시 심판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이다.
또 항공·선박요금 할인, 통증완화제 등 훈련용품과 간식용 감귤초콜릿, 생수 등을 제공하는 한편 전지훈련 재활프로그램, 클리닉 및 무료진료, 전지훈련 상해보험 가입 등의 전지훈련 팀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져 국내 프로팀과 실업팀, 대학, 중·고등학교 팀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의 해외스포츠 팀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 서귀포시 전지훈련 팀 유치 파급효과
제주도 서귀포시에는 전지훈련이 가능한 시설로 사계절잔디축구장 7면, 토종잔디축구장 6면, 인조잔디축구장 10면, 야구장 3면, 테니스장 2면, 육상트랙 3면, 실내체육관 10개소, 궁도장 4개소, 롤러장, 수영장, 씨름장, 복싱장, 마라톤센터, 실내야구장 등이 조성돼있다.
이러한 시설을 활용해 서귀포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간 동계전지훈련 팀을 유치한 결과, 22종목 1천256팀 3만5천281명을 유치, 366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시즌 3만4천350여 명 보다 약 930여명 늘어난 것으로서 2016 칠십리 춘계 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 참가 팀 증가와 2016 제주세계로 아시아 유소년 농구 페스티벌 신규 대회 개최에 따른 종목 훈련단의 방문 증가가 주요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지훈련 팀은 봄·여름·가을에 비해 서귀포시를 찾는 관광객이 적은 동계시즌에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한 몫을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종목별로는 축구종목이 전체 실적의 약 56%를 차지한 가운데 야구, 육상, 농구, 테니스, 핸드볼 종목이 축구와 더불어 전체 유치 인원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종목별 유치의 다양성을 위해서 현재 증가 추세에 있는 배드민턴과 씨름 등 기타 종목 유치에 보다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속적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서 전지훈련 방문 팀에게 부상선수들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축구 및 농구 전지훈련 팀 훈련리그 운영, 모든 시설 사용료 면제, 공항과 숙소 간 수송버스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전지훈련 팀의 방문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예산 증액투입을 통해 인센티브를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 선수를 위한 최고수준의 재활프로그램
서귀포시는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부상 선수들에 대한 치료와 재활을 위한 전지훈련 선수단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선수들이 다음시즌 준비에 문제가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재활프로그램은 트레이너 20여명이 참가해 1월부터 2월 중 한달간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각 훈련장에서 재활클리닉 및 재활 캠프가 운영된다.
재활클리닉은 부상을 당한 선수가 중점적인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기 위하여 제주월드컵경기장내 마련된 전지훈련 팀 전용 헬스장과 치료실에서 치료와 재활이 이뤄진다.
재활캠프는 각 훈련장에 설치가 되어 부상방지를 위한 테이핑과 마사지 그리고 연습 중 발생하는 부상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또한 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귀포시와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대한스포츠의학회가 공동으로 분야별 최고 권위 박사들(7명)을 초청해 직접 운동처방을 내리는 전지훈련 무료진료 행사를 열기도 한다.
또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동계 전지훈련 팀을 대상으로 운동 상해 및 응급처치 교육 세미나도 개최했다.
전지훈련 선수단 재활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귀포시에서만 진행되며, 지난해 6천500여명이 이용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귀포시를 찾는 전지훈련 선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만족을 제공할 계획이다.

# 시설확충으로 훈련 팀 유치에 노력
서귀포시도 전천후 실내체육관, 야구 및 수영장 등 인프라 부족과 더불어 특히 우천 시 실내 훈련장소가 없어 훈련 스케줄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강창학종합경기장 내 신규 오픈 예정인 야구훈련장 및 실내 육상 경기장 활용으로 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가면서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지 훈련단 전용 헬스장 확충을 통해 실내 훈련 여건을 강화하고 헬스기구 확충, 전광점수판 추가설치 등 소규모 예산으로 즉시 해결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시설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내년 동계시즌을 대비해서 전국체전 기간 전지훈련 유치 활동과 서울 및 수도권 등 주요 시·도 체육회 방문 유치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선수단이 서귀포시를 전지훈련 장소로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전지훈련 팀이 축구종목을 중심으로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스포츠 전지훈련 팀 유치를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하고 스포츠 에이전트와 연계해 성인 및 유소년, 프로 및 실업팀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시설확충과 전지훈련 팀 및 대회유치를 통해 명실상부 국내최고의 사계절 전지훈련 메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터뷰]
“전국을 넘어 세계의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도약”
김창범 주무관서귀포시 스포츠지원과
ⓒ (주)고성신문사
“중국의 연변FC와 상하이녹지선화팀, 일본 중·고등학교팀 등 서귀포시를 찾는 전지훈련 팀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국내에서 벗어나 서귀포시를 세계적인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나눠져 있는데 두 곳 모두 전지훈련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는 실내종목의 전지훈련 팀이 많이 찾는 반면 서귀포시는 야외경기 종목의 전지훈련 팀이 많이 찾고 있다.
서귀포시의 경우 축구종목에만 전체 전지훈련 팀의 절반이상을 차지할 만큼 많은 인원이 방문하고 있으며, 근래에 들어서는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도 프로팀과 실업팀, 대학팀, 중고등학교 축구팀이 동계전지훈련지로 서귀포시를 찾는 인원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서귀포시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데는 기본적인 체육시설 등의 인프라가 구축되어있고 따뜻한 기후조건, 전지훈련 팀을 위한 인센티브제공, 재활프로그램운영 등의 스포츠 전지훈련 팀을 훈련을 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서귀포시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치르면서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천연잔디구장이 확충되면서 체육시설과 기존에 조성되어 있던 숙박시설, 음식점 등의 기본적인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지훈련 팀을 유치해왔습니다.”
“이후 여러 종목의 프로팀 들이 서귀포시를 전지훈련지로 선택을 하면서 자연스레 프로팀을 상대로 연습을 하기 위해 실업팀과 대학팀, 중고등학교팀도 자연스레 방문을 하면서 해마다 전지훈련 팀의 인원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월드컵경기장은 국내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FC의 전용구장으로 사용하면서 제주유나이티드FC와 친선경기를 위해 서귀포시를 찾는 해외 프로팀이 서귀포시로 전지훈련을 오기도 한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역의 축구와 농구 등의 종목에서 서귀포시로 전지훈련을 오고 있어 향후에는 스포츠 에이전트와 연계해 해외 스포츠 전지훈련 팀 유치에도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13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stlekjs
창원특례시는 진해군항제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4월 3일까지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진해구 주요 벚꽃 명소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특별노선을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4년 만에 열리는 진해군항제
온라인카지노
온라인바카라
온라인슬롯
먹튀검증
'김주애'는 정말 후계자인가? 한국 싱크탱크가 분석한 '김정은의 딸' 등장 의미
북한 문제를 담당하는 부서인 통일부 외곽단체 통일연구원은 3월 13일 온라인 시리즈로 이 연구소 오경섭 연구원이 집필한 '북한의 4대 세습과 김주애' 라는 제목의 사려깊은 글을 발표했다.
온카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위너브로
이란과 사우디의 관계 재개 중국에 대한 미국의 패배 
중국의 중개에서 이란과 사우디가 외교관계의 재개에 합의했지만, 이것을 중동, 혹은 세계적인 외교에서 중국에 대한 미국의 패배로 간주하는 논평이 많다. 그러나 중동의 관점에서 분석하면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다.
https://winnerbro.com/
03/18 15:28   삭제
kzdfhiqf
8분 만에 서버 재개 G.ECONOMY(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카셰어링 서비스 공카가 최근 새로운 가격정책으로 큰 인기를 끌며, 지난 8일 사용자 폭주로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8일 이용료 정책이 새롭게 오픈되는 공카 카셰어링 가격정책이 공대됐다. 
검증커뮤니티
위너브라더
사이트먹튀
위너커뮤니티
3.11에 데뷔 15년째 중상 첫 제패를 장식한 재해지 출신의 기수 이야기
12년 전에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3월 11일, 한신 스프링 점프(J·GⅠ)를 제시한 오노데라 유타 기수. 데뷔 15년째로 기쁜 중상 첫 제패가 된 그는 재해지 미야기현의 출신이었다.
먹튀검증
온카
위너브로
토지노
올해는 짧은 「꽃 차가움」 다음 주부터 동일본 태평양 측에서 서일본에서는 하나미의 계절 도래
사쿠라의 개화가, 3월 15일의 도쿄를 시작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개화 후에 한기가 남하해 꽃 차가워지는 것이 항상이지만, 올해는 이번 주말입니다. 다만 한기의 남하는 일시적이고, 다음주는 동일본 태평양 측~서일본은 하나미의 계절을 맞이합니다.
https://winnerbro.com/
03/18 07:05   삭제
bahj
우리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 발표가 있고 사흘 만에 한·일 정상회담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본 외무상이 강제동원 자체를 또 부정하고, 이미 다 끝난 일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온라인카지노
온라인바카라
온라인슬롯
먹튀검증
시진핑, 경제와 미국의 경쟁에 초점을 맞추며 정치적 패권을 봉인하다
공산당이 통제하는 입법부는 의식 투표에서 시진핑을 중국 주석으로 전례 없는 세 번째 임기로 승인하여 그의 지배력을 강화했습니다.
온카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
호주, 중국과의 거래에서 미국의 원자력 잠수함 구매
이 합의에는 영국의 잠수함 건조도 포함되며 중국이 계속 군사력을 증강함에 따라 3국이 형성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한다.
https://winnerbro.com/
03/12 00:19   삭제
kfdxd

10/24 22:04   삭제
gu45

10/17 04:41   삭제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