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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 위해 꾸준히 봉사

배정도 고성사랑회 회장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09일
ⓒ (주)고성신문사
“적어도 어린이날 하루만큼은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올해로 16번째 소가야어린이잔
한마당을 마련한 고성사랑회 배정도 회장. 
그러나 고성사랑회가 ‘사랑하는’ 이는 어린이뿐만이 아니다. 모임의 이름 그대로, 고성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또한 끌어안으려 출발한 것이 고성사랑회다.
“특정한 시기에만 봉사하기보다 꾸준히 그리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를 실천하고 싶었습니다. 저희 사랑회를 도와주시고, 뜻을 함께 하는 분들이 많으니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은 저인지도 모르지요.”
고성사랑회는 1996년 발족됐다. 올해로 만 20년을 맞이한, 사람으로 치자면 청소년을 지나 갓 성년이 된 나이다. 첫 걸음마를 시작하던 당시에는 지극히 작은 모임이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200명 가까운 회원과 함께 집수리봉사, 청소년 봉사단 등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고성에서 제일 가는 봉사단이 됐다.
“고성사랑회가 준비하는 어린이날 행사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하고 식상한 말일지 몰라도 아이들은 미래의 역군이고 기둥이고 희망이에요. 우리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는 것이 가장 크고 의미있는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마련하는 똑같은 어린이날 행사 같지만 고성사랑회의 어린이날 맞이는 매년 특별하다. 아이들에게 어떤 체험을 선사할지, 어떤 공연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을지, 하다 못해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풍선의 짧은 문구 하나조차도 회원 여럿이 몇 날 며칠을 고민한다. 고성의 미래를 위해 정성을 기울인다는 생각으로, 내가 사는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고성사랑회는 고성군이 더욱 살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더 다양한 봉사를 계획하고 실천할 것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 이웃과 우리 고장을 위해 늘 처음과 같이, 온 마음을 쏟겠습니다. 고성, 사랑합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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