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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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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에 한 번 대가면민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다.
대가면체육회(회장 허윤도)는 지난달 30일, 대가면복지회관에서는 면민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22회 대가면민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가면농악대의 길놀이로 시작된 이번 체육대회는 학남팀과 천왕팀, 봉화팀, 백운팀 등 19개 마을을 4개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체육대회는 이상룡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및 우승기 반납에 이어 선수 대표의 선서와 실버놀이지도사들의 흥겨운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허윤도 체육회장은 “생업에 바쁜 면민들이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잠시 손을 놓고 하나가 되는 잔치인 오늘 체육대회 겸 경로위안잔치에 참여한 모든 면민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며, “그동안 대가면을 이끌어가느라 고생하신 어른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누구보다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마음체육대회에서는 배구와 족구, 투호놀이, 윷놀이 등 다양한 체육경기들이 진행돼 연령을 불문하고 함께 즐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복지회관 내에서 오전에 진행된 배구경기에서는 양화, 지동, 평동 등의 마을로 꾸려진 천왕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체육행사에 이어 신명나는 각설이타령과 대가면노래교실의 공연으로 문을 연 노래자랑에서는 ‘사랑은 어떻게 생겼을까’를 열창해 면민들의 호응을 얻은 유흥마을의 이정숙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봉사단체와 각 마을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과 다과를 제공해 풍성한 잔치 분위기가 연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