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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도시계획도로사업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추진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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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이 행복한 군민, 살맛나는 고성 건설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역의 중심 기능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 중 정비되지 않 은 229개소에 대해 연차적으로 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현재까지 집행되지 않은 고성의 주거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고성군도시계획은 1965년 1월 최초 결정됐으나 현재까지 집행률이 53.8%(267개 도로)에 거쳐 도로가 개설되지 않은 구간은 상하수도 시설 등의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등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돼왔다.
또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긴급 차량이 열악한 도로 여건으로 사고 현장에 신속한 접근이 어려워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증가하는 추세였다.
군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1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사~대독간 도로 개설공사, 송학삼거리~버스터미널간 도로개설 공사 등 개설이 시급한 25개소에 실시 설계와 편입 토지 보상, 공사를 병행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로의 구성도 보행과 자전거 겸용, 주차 기능, 자투리 쌈지공원, 통행차로 기능 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로 공간으로 조성해 도로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주요 교차로의 원할한 차량 소통과 경관 개선을 위해 송학광장과 남포항삼거리는 선진형 회전교차로 조성했고 이 외에도 교사 삼거리, 무지개아파트 앞, 서외 오거리, 배둔 지역 2개소의 평면 교차로를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며 향후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재 도시디자인과장은 “고성 시가지의 도로망이 확충 정비되면 노후 불량한 지역의 재개발 촉진과 교통흐름의 원활 등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