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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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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한 고성군은 역도와 태권도 종목에서 선전을 했지만 아쉽게도 종합 5위에 그쳤다.
고성군은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양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육상, 축구, 야구 등 19개 종목에 임원 81명 선수 369명 등 총 450명이 출전했다.
지난 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고성군은 올해도 상위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됐지만 대회결과 종합 5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군부에서 함안군이 총점 136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거창군 124.5점으로 2위, 창녕군 120점 3위, 합천군 102점 4위, 고성군은 종합점수 94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또한 고성군선수단은 감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고성군은 역도와 태권도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야구는 2위, 탁구, 복싱 종목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역도종목은 고성군역도경기장에서 대회가 치러진 가운데 고성군역도선수단은 올해도 1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대회 3회 연속 1위를 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역도강군의 위상을 떨쳤다.
또한 지난 대회에서 3위에 올랐던 태권도는 출전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당당하게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태권도는 고등부 경기를 남겨놓고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를 하지 않았던 고등부 출전 선수 4명 모두 순위에 입상을 하면서 기적적으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태권도 관계자는 “경기 하루 전날 고등부 출전선수들이 찾아와 우리가 순위에 오르면 태권도가 1위를 차지할 수 있냐고 물었다”면서 “선수들에게는 순위에 상관없이 열심히 경기에 임하라고 했지만 이 선수들이 고성군태권도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야구도 결승전에서 하동군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해 2위에 올랐으며, 탁구와 복싱도 3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1위를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축구와 육상필드 종목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입상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