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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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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제25창 영중인의 대축제가 지난 24일 영현중학교에서 동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총동문회는 영현중학교총문회(회장 유남훈)가 주최하고 제30회 동기회(회장 정대성)가 주관했다.이날 재경영현중동문들은 총동창회 참석을 위해 전세버스로 모교를 찾는 열정을 보였다. 유남훈 총동문회장은 “생활이 아무리 팍팍하고 어렵더라도 벼릇끝의 젖줄, 영천강이 마르지 않고 도도히 흘러가는 한 5천여 동문들의 만남은 계속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총동문회장은 “모교는 이미 폐교됐지만 우리는 삶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함께 보낸 인연을 가진 사람들이니 자주 연락하고 만나며 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동문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관기인 30회 정대성 회장은 “비록 준비과정이 미흡해도 선후배님들의 넓은 아량으로 배려해 주시기 바라며 준비기간 고생한 30대 동기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오늘 이 자리가 동문 선후배간의 친목과 우애, 화합과 단결의 꽃을 피우는 멋진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진 영천중학교 총동문회장 “영현중학교는 소규모학교의 통폐합 방침에 따라 안타깝게도 영천중학교와 합해졌지만 동문들은 선후배간의 도타운 정으로 굳건하게 맺어져 있어 다른 학교 동문들의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이 된다”고 말하고, 영현중 총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총동문회의 발전과 단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13회 최도윤 직전사무총장, 19회 문석선 직전주관기회장, 29회 허만성 직전주관기회장 등 3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진 2부행사에서는 훌라후프, 홀수와 짝수 기수로 나뉜 두 팀의 줄다리기 경기,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영현중학교 총동문회는 내년에 또 만나 1년간 쌓인 이야기들을 나눌 것을 기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