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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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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4차 상리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곽근영)가 지난 24일 다목적강당 상리어울관에서 동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선재(43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회기가 입장하면서 총동창회 막이 올랐다.지난해 제33차 총동창회 주관기인 박덕조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곽근영 회장은 강선자 상리초등학교장에게 모교발전기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곽근영 회장은 “오늘의 어울림 한마당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기보다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가면서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모교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수백명의 학생들이 한 교정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가던 우리 상리초등이 내년에는 입학생이 한 명도 없다는 충격적인 사실 앞에 동문들이 힘을 모아 과거의 영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곽 회장은 “특히 상리중학교의 폐교로 인해 상리에는 동창회가 급격히 쇠잔해지고 있다”면서 “이제부터 상리에는 하나의 동창회만 가져보려 한다”면서 “상동, 신촌초등, 상리중 졸업생 모두를 아우르는 명시상부한 상리동창회를 만들어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했다.
박태공 주관기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모처럼 만난 선배, 동창, 후배들이 격의없이 흘러간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한마음 한 뜻으로 만나서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라며 “이 뜻깊은 만남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친목과 결속을 다져서 동문회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