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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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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이용수)는 지난 24일, 모교 운동장에서 2016년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하나로 모교사랑, 피어라 고향사랑’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64회 동문회가 주관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600여 명의 동문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이임한 안수국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으나, 이임사를 통해 “2년 전 총동문회장직을 맡은 저의 부족한 부분을 선후배 동문 여러분이 채워주고 헌신적으로 도와주셔서 큰 난관 없이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안 전 회장은 “앞으로 새로운 각오와 비전을 가지고 새출발하는 신임회장과 임원 여러분에게 동문 여러분이 제게 베풀어주신 애정보다 몇 갑절로 더 큰 격려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취임한 이용수 신임회장은 “지난해 총동문회의 회장직을 수락하면서 동문들끼리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면서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면서 마냥 즐거운 것이 총동창회인 줄 알았다”고 말하고, “그러나 올해 2월 졸업식을 마치고 학생 3명으로부터 동문회 장학금은 저에게 꿈과 미래를 위해 보람차고 알맞게 사용할 것이며 좀 더 나은 자신을 만들겠다는 편지를 받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모교와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55회 도평진 고문이 공로상을, 56회 안수국 직전회장과 63회 김우권 직전대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 똑같은 옷을 맞춰입고 100여 명이 참가한 72회 졸업생이 최다참가상을 수상했고, 72회 김태란 씨가 노래자랑 대상, 65회 박영호 씨가 최우수상, 67회 김석한 씨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총동문회에서는 주관기수인 제64회(회장 강인)가 후배들을 위해 1천만 원, 신임 이용수 회장과 안수국 직전회장도 100만 원씩의 장학기금을 각각 출연해 감동을 전했다.
고성군민들로 구성된 어울림풍물단의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1부 체육대회에서는 여자 동문회원들의 풍선 터뜨리기 경기와 각 기수별 대표가 참가한 단체줄넘기, 2인삼각, 400m 계주 등의 경기가 마련됐다. 또한 2부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에서는 ‘당돌한 여자’로 유명한 가수 서주경 씨가 초청돼 신명나는 무대를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