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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수원백씨고성군종친회(회장 백남규·작은 사진)는 지난 23일, 고성라이온스클럽 회관에서 종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4차 수원백씨 고성군종친회 정기총회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백남규 회장이 올해 회장직을 이어서 수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백남규 회장은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선조님들의 거룩한 뜻을 받들고 면면히 이어갈 후세들에게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백씨가문을 영원히 이어갈 뜻깊은 행사가 종친회 총회”라고 말하고, “오늘 여러분의 작은 참여가 우리 종친회의 미래로 연결될 것이며, 온고지신의 정신을 이어받아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배우고 받들어 우리 삶의 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성내리 11번지에 위치한 수원백씨 고성군종친회관의 활용 문제를 놓고, 정기총회에 별도로 장소대여비를 들이지 말고 회관에서 개최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으나 회관 내부가 협소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결론내렸다.
백남규 회장은 회원수가 점차 줄어들면서 총회 참석자 역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종친회 정기총회에 참석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백씨 고성군종친회는 1933년 고성읍 성내리 백남기 씨의 자택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후 현재까지 84년째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에는 청장년회가 결성됐고, 2014년에는 경상남도종친회를 고성에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