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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한국기록원 모듈 최단기간 제작 기록 인증

FPSO Top-Side 모듈 국내 최초
선주사는 호주 INPEX사 납품
일반제작 기간 13~15개월 이상 걸려
삼강엔앰티 9개월에서 10개월 제작
이란 해양플랜트 시장 교두보도 마련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4월 29일
삼강엠앤티는 한국기록원(KRI)으로부터 ‘FPSO Top-side 모듈 최단기간 제작’ 기록 공식 인증을 받았다.
ⓒ (주)고성신문사
삼강엠앤티는 한국기록원(KRI)으로부터 ‘FPSO Top-side 모듈 최단기간 제작’ 기록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 28일 밝혔다.&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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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최단기간 제작인증을 받은 탑 사이드 모듈은 호주 북서부 200㎞ 해상에 위치한 익시스(Ichthys) 가스전 개발공사에 투입될 FPSO 상부에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이 탑 사이드 모듈은 심해에서 추출한 가스에서 수분을 제거해 내는 역할을 해주는 해양플랜트 설비 중에서도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설비이다 . 
이 탑 사이드 모듈의 일반적인 표준 제작공기는 대략 13~15개월 정도이다. 하지만 삼강엠앤티는 이번에 약 10개월만에 이 탑사이드 모듈을 제작 완료해 발주처에 납품 완료하면서 최단기간 제작 기록인증을 획득했다. 
삼강엠앤티 송무석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제작을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임직원이 매일 새벽 6시 현장에서 회의를 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개선에 들어가는 등 현장 밀착지원이 공기를 단축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명절까지 반납하며 헌신적으로 일한 직원들의 힘으로 기적 같은 일을 이뤘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또한 “전반적인 해양시장의 침체로 조선해양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본격적인 업황 회복세를 타게 되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삼강엠앤티 같은 기술력 있는 회사들에게는 큰 도약의 기회가 반드시 오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삼강엠앤티는 이번 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해양제작 기술을 입증 받음은 물론, 고부가가치 핵심분야인 탑사이드 모듈 사업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게 됐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공사의 계약기간은 2016년 5월 31일이며, 발주처는 대우조선해양, 선주사는 호주 INPEX사이다. 탑사이드 모듈(Top-side module) 제원은 이번 삼강엠앤티가 제작한 탑사이드 모듈은 31s와 32s 2개로 구분되어 있다. 
 31s는 길이 37.2m 폭 30.1m 높이 17.6m 무게 2천116톤이며 제작기간은 2015년 5월 15일부터 2016년 4월 12일까지 10개월 27일이다. 32s은 길이 39.1m 폭 25.4m 높이 23.6m 무게 2천032톤이 제작기간 2015년 7월 22일 2016년 4월 28일까지 9개월 6일이다. 
또 삼강앰엔티는 최근 경제 제재에서 해제된 이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지난 17일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 대사와 메흐랄리자덱 주르카네 세계연맹 회장이 직접 회사를 방문해 송무석 회장과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상생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메흐랄리자덱 회장은 “현재 이란에서 오일·가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삼강엠앤티와의 파트너십을 적극 고려하겠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돈독한 우호 관계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 대사는 “삼강엠앤티의 이란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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