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고성군선수단을 응원합니다”

고성군선수단은 29일 실내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육상 축구 야구 등 19개 종목에 임원 81명, 선수 369명 등 총 450명이 양산시로 향했다.

350만 경남도민들의 화합축제인 경남도민체육대회는 27개 종목에 1만1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지난 26일 시작된 사격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사실상 경쟁에 들어갔다.

또 야구, 골프도 사전경기로 치러지며, 야구는 28일부터 양산부산대야구장과 강민호야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고성군야구팀은 당초 이날 산청군과 1차 예선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연기됐다. 골프는 28~29일 양일간 통도컨트리클럽에서 각각 개최된다.

29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행사는 오후 4시 50분부터 도민체전 최초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지며, SMJ팀의 댄스공연과 초청가수 크레용팝, 김혜연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하공연에는 여자친구, 틴탑, 현진우, 홍진영, 박상철, 김용임, 진성 등이 출연해 양산을 찾은 경남도민과 선수단에게 뜨거운 열정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도민체전에서는 군부에서 함안군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을 비롯한 나머지 군에서도 상위성적을 거두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고성군은 지난해 종합 3위를 차지한 만큼 올해도 만반의 준비를 거쳐 종합 3위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각 종목별로 출전선수들과 임원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