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편익을 도모하고 복지인프라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리면 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으로 사업비 46억 원(국비 32억2천만 원, 도비 4억1천400만 원, 군비 9억6천600만 원)을 들여 상리면 척정리와 평촌리, 조동리 일원에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기초생활기반확충으로 어울림 문화센터, 공동생활 홈, 생태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지역경관개선으로 어울림 생태공원, 동산천 낭만길, 나그네쉼터 등을 조성하게 된다. 또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지역리더양성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억600만 원을 확보해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사업대상지 확정 및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계획 용역을 실시한 후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어울림 문화센터 등의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선 기본계획이 수립하고 시행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하는 등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착공 시기는 2018년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상리면 중심지 활성화사업의 경우 예산이 줄어들면서 군에서 직접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함께 추진되고 있는 영오면 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오는 6월 착공할 예정이다.
영오면 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고성 북부 중심인 영오면 소재지를 경제, 사회, 문화적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영오면 영산리, 성곡리, 연당리 일원에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마을진입도로확장, 다목적복지센터, 열린나눔마당 등의 기초생활기반확충과 생태하천정비, 건강친구공간, 수변거님길 등 지역경관개선, 지역리더양성교육, 선진지견학 등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비 14억2천500만 원을 들여 다목적복지회관 건립과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