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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막 4주 만에 입장객 30만 명을 돌파하면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 (주)고성신문사 |
| 개막 4주째를 맞는 공룡엑스포의 인기가 연일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관람객이 30만 명 돌파했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인 23~24일 이틀간 5만2천558명의 관람객이 공룡엑스포를 방문하면서 엑스포 누적 관람객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에는 따뜻하고 쾌청한 날씨와 함께 그동안 국내 최초 공개로 큰 관심을 모았던 슈빌이 공개되면서 관람객들이 더욱 몰렸다는 평이다.
공룡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관람객 증가의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여러 가지 전시와 공연, 아름다운 야간 빛 경관 덕분”이라고 말하고, “이와 함께 교육기관 체험학습 기간이 겹치고, 블로그 체험 후기 확산, TV방송 및 보도자료 등 미디어 매체를 통한 홍보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성사랑상품권 9천여 매와 고성시장상품권 5천 매를 각각 제작, 관람객들에게 배부했으며 이 상품권을 군내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를 통해 소비 촉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25일 현재 공룡엑스포의 입장권 수익은 예매권 27억9천여만 원, 현장 입장권 판매수익은 14억2천여만 원으로 총 42억1천700만 원 가량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룡엑스포에서 새롭게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 미디어 파사드 쇼, 멀티미디어쇼 등의 야간공연과 함께 공룡엑스포 행사장 전체를 수놓은 야간 빛 경관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체 관람객 중 야간에만 7만5천120명이 입장해 총 관람객의 2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황금 연휴를 맞아 엑스포 행사장에서는 공룡 퍼레이드, 상설공연, 특별공연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공룡 퍼레이드’는 흥겨운 음악에 맞춰 공룡과 외계인 오브제, 놀이단 댄스팀이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전통연희, 줄타기, 비눗방울, 타악 퍼포먼스, 마술쇼 등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공연도 시간대 별도로 준비돼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남은 엑스포 기간 동안 교육기관 현장 학습 집중, 어린이날 등을 맞아 관람객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 목표관람객 180만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개막 이후 잦은 봄비로 더 많은 관람객이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올봄 들어 비가 자주 오면서 엑스포관람객 유치에 변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입장객 180만 명 돌파와 함께 113억 원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공룡엑스포는 ‘빛’과 ‘공룡’을 주제로, 야간 빛 경관을 조성하고 73일의 역대 최장 행사 기간동안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통해 미디어 파사드 쇼, 멀티미디어 쇼, 레이저 불꽃 쇼 등을 선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