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로 쓰는 나의 삶
디카시연구소 26일부터 두 달간 강좌 예정
스마트 기기 활용해 나의 삶, 우리 마을 소개 실습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25일
고성이 발상지인 디카시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고성문화원 부설 디카시연구소(소장 이상옥)는 이번달 26일부터 2개월간 디카시 강좌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디카시 강좌는 휴대전화나 디지털카메라 등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 후 나의 삶, 우리 마을 등 주변의 흔한 주제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소개하며 이를 시로 재탄생시키는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강좌 첫 번째 주에는 조영래 강사의 스마트 기기 활용법, 둘째주에는 정이향 강사의 시로 다시 써본 나의 삶, 우리 마을, 세 번째 주에는 이기영 강사가 진행하는 디카시는 이런 것이다, 네 번째는 천융희 강사의 의미있는 풍경 찍기, 감흥있는 글쓰기 등의 강연과 실습이 이어진다. 이어 6월 28일 마지막 주에는 디카시 작품을 담은 액자를 전시하고 디카시집을 출간하는 작품발표회가 마련된다. 이상옥 소장은 “스마트 매체에 대한 어르신들의 활용 능력 배양과 함께 일상을 주체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강좌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하고, “어르신들의 교양은 물론 문화예술적 능력을 스마트 기기를 통해 창조하고, 후세대에서 전승할 지역문화 창조 및 문화 전승자로서의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의 강좌가 마련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좌는 전화(055-672-3805/3895)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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