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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으로 돌아간 대성초동문들 신났네

대성초 총동문회
김영호 신임회장 선출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4월 23일
ⓒ (주)고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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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호 ·20회)는 지난 17일 모교운동장에서 제36회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제19차 기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제30회 동창회(회장 채수연)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45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구, 윷놀이, 족구종목의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총동문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대회 주관기수 정종경 대회장과 총동문회 안봉식 운영위원장, 김두경 사무총괄국장이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또 앞으로 총동문회를 이끌어갈 신임 총동문회장에 김영호(24회) 동문을 선출하고 새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33회 동문들이 가장 많이 참석해 최다참가상을 수상했으며, 기별체육대회에서는 36회 동문들이 배구와 윷놀이, 족구 등 3개 종목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은 32회, 3위는 31회 동문들이 차지했으며, 노래자랑에서는 조막연(33회) 동문이 박상철의 ‘빵빵’을 신명나게 불러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호 총동문회장은 “모교의 전통을 자랑하는 기별체육대회는 대성인 선후배들의 모교 사랑의 장이자 화합의 장이며, 친목의 장”이라며 “학창시절의 꿈과 희망이 살아 숨 쉬는 어머니 품 속과 같은 추억의 보금자리에서 동문 모두가 한마음 큰잔치에 서로 정을 나누고 마음을 합하여 즐겁고 유쾌하게 경기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김영호 신임 총동문회장은 탁월한 능력으로 본 동문회 발전에 크게 공헌했던 동문으로 본 회의 발전은 물론 모교 발전에도 큰 업적을 남길 것이라 본다”며 “6년간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과 시간을 아끼지 않았던 총동문회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채수연 대회장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설렘보다는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면서 “하지만 친구들과 연락을 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고 오늘 동문들과 함께 한마당 큰잔치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또 “동문회에서 40년 만에 보는 친구들도 있어 반가움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이 행사를 계기로 자신감을 가지고 열과 성을 다해 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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