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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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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신생고성군연합회는 지난 20일 거류면 송산리 구현마을에서 갑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그동안 연합회를 이끌어오던 제12대 김권수 회장이 이임하고 윤천영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연합회의 새임원진에는 윤청영 회장을 비롯한 김영재 수석부회장, 이학렬 최덕환 이성열 손횡도 하상세 임동수 허판열 김영민 이영노 부회장, 최영부 이갑현 감사, 최송림 사무국장, 김재오 재무국장으로 구성됐다.
김권수 회장은 또 “기나긴 시간의 흐름 속에도 수수한 삶의 모습 그대로가 좋고 평온한 마음으로 삶을 엮어가는 보통의 친구들이 좋다”면서 “때로는 마음의 휴식도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삶이지만 그래도 넉넉한 마음과 아직까지도 희망, 기쁨을 전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마음은 늘 새롭고 삶도 기쁘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또 “세월이 유수와 같아 회장을 취임한 지 엊그제 같은데 막상 이임의 자리에 서고 보니 못내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는 역대회장과 연합회 부회장 등의 임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감사해했다.
윤천영 신임회장은 “회장을 맡아 영광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연합회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해 역대회장들과 갑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회장으로서 항상 봉사한다는 순수한 일념으로 임기동안 열심히 하겠다”면서 “갑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병신생연합회는 그동안 연합회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권수 이임회장에게 회장명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많은 박수를 보냈다. 이어진 경품추첨과 지구별 노래자랑에서는 갑원이 그동안 숨겨 놓은 끼와 노래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