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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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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류면체육회(회장 이정만)는 지난 16일 거류면민과 출향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류초등학교 일원에서 제16회 거류면민 화합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발전과 체육진흥에 이바지한 황성수, 이봉준씨가 공로패를, 거류면여성단체협의회 이한식씨가 감사장을 각각 받았다.
육상과 축구, 배구, 지게고무신넣기, 윷놀이, 큰공굴리기, 줄다리기, 투호놀이 등 종목으로 치러진 체육경기에서는 각 종목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일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은 신화선수단, 3위는 당동선수단이 각각 차지했으며, 가장 멋진 입장을 선보인 신화선수단이 입장상을 수상했다.
노래자랑에서는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을 부른 방산선수단의 김재순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정만 거류면체육회장은 “소가야왕국 진산 거류산 산하, 그 동쪽 깊숙이 들어온 당동만은 세계로 연결되는 통로가 되고 서쪽으로 기름진 들판은 먹거리가 풍부해 우리들의 풍성한 삶을 약속하고 남쪽으로는 벽방산과 동쪽으로는 구절산을 품은 아름다운 지역 거류면에 산다는 것은 우리들의 자랑이고 긍지”라고 말했다.
또 “거류면민 화합한마당 체육대회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와 관용으로 서로 감싸주고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포옹하고 협력하는 아름다운 미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평호 군수는 “거류면은 안정국가 산업단지와 조선해양산업특구 주변지역으로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라며 “오늘 행사가 모든 면민과 향우들이 화합해 지역발전의 소중한 자리가 되어 거류인의 긍지를 더 높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군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며 “전 공무원들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거류면민들은 ‘뿐이고’를 부른 박구윤 초청가수 공연과 댄스,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을 보면서 모두가 웃고 즐기는 하루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