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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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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산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김영도·얼굴 사진 왼쪽)는 지난 17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회 졸업생들의 주관으로 제28차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동문회에는 1949년 졸업한 1회 졸업생 16명 중 한 명인 김여수 옹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총동창회기 입장으로 문을 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모교와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동문들에게 감사패, 공로패를 수여한 후 동문 상견례, 경과보고 등이 이어졌다.
김영도 회장은 “고향 고성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 동문들이 이만큼 자리잡고 활약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은 누가 뭐라 해도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 동문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이라며, “사회 중진의 위치인 우리 동문들이 잘 이끌어주면 후배들이 더욱 건강한 인재로 자랄 수 있을 테니 모두가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방산초등학교 총동창회 신임회장에 23회 김진율 동문이 선출됐다.
김진율 신임회장은 “7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모교임에도 불구하고 거류면에만 세 개의 초등학교가 있고, 인구가 줄면서 학생 수도 함께 줄어들면서 조만간 존폐 위기를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동문들이 힘을 합친다면 모교를 다시 예전처럼 북적이게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모교를 살리고 동문회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동문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방산초등학교 총동창회는 그동안 후배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올해는 오는 5월 고성군의 지원을 받아 특색사업 중 하나로 계획된 골프연습장 건립사업은 물론 학생 수를 늘려 모교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