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 나들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지역별로 기름 값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 따르면 고성의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리터당 가격은 1천339원, 경유는 1천117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리터당 휘발유 가격 1천361원보다 22원, 경남 평균 1천348원보다 9원이 싼 것으로 조사됐다.
고성의 주유소는 총 42개소가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곳은 고성읍 T주유소로 리터당 1천284원이었다.
상리면 A주유소는 1천289원, 상리면 B주유소 1천295원순이었으며, 고성읍 G주유소가 1천489원으로 가장 비싸 T주유소와는 리터당 205원가량 가격차이가 났다.
경유의 평균 가격은 1천117원이었으며, 고성읍 H주유소가 경유도 1천54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하이면 K주유소가 1천379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지역에서는 진주시와 사천시의 평균가격이 각각 1천324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통영시가 1천334원, 함안군이 1천337원으로 고성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 보다 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또한 남해군이 1천391원, 거제시가 1천382원, 의령군과 합천군이 1천365원순으로 휘발유 가격이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경유도 진주시가 1천89원으로 휘발유와 함께 경남지역에서 가장 저렴했으며, 사천시가 1천93원, 함안군이 1천95원순이었으며, 거제시가 1천167원, 합천군이 1천155원, 남해군이 1천149원으로 비쌌다.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곳은 충북 충주시 충주주유소로 1천265원이었으며, 경남에서는 사천시 윤창주유소가 1천27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