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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고등학교 제19차 한마음체육대회에서 동문들이 기수별로 경기를 하고 있다. |
ⓒ (주)고성신문사 |
| 철성고등학교 동문회(회장 정병문․얼굴 사진)는 지난 10일 모교 운동장에서 20회 동창회(회장 서문식)의 주관으로 제19차 동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로 19회 이창진, 김인근, 문동환 동문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철성고 제20회 동창회는 총동문회에 모교 장학재단 설립기금 1천만 원, 신봉기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병문 동문회장은 “세월을 뛰어넘어 함께해준 동문들과 후배들, 진실과 열정으로 가르침을 아끼지 않는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한다”면서 “오늘 한마음체육대회는 동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 되는 철성인으로 거듭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서문식 대회장은 “오늘 행사의 슬로건을 ‘비상하는 독수리 세계를 날자’라고 정해봤다”면서 “모교는 불과 몇 년 전 정원미달로 인한 학급 수 감축 등 명문사학의 전통과 명예는 물론 학교의 존폐 위기까지 거론될 정도로 자존심이 추락한 적이 있다. 다행히 전 동문들과 교직원이 하나 되어 우수학생을 유치, 각종 장학사업 등을 펼치면서 위기의 순간을 잘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이 행사가 모교와 동문회가 잠시 움츠렸던 날개를 펴고 다시 힘차게 세계의 창공을 비상하는 멋진 철성 독수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고, 동문들이 화합하고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철성고 동문들은 동문 상호간의 협동, 단결심을 배양하고 각 기수별 친선도모를 통해 면문사학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모교의 발전을 위해 해마다 동문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윷놀이와 축구, 줄다리기, 과제물경주 등 체육행사를 통해 동문 모두가 승패를 떠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 및 장기자랑, 각종 공연을 통해 웃고 즐기는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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