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조돈종의 정신을 이어갑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고성군내 각 읍면 분회는 물론 청년회와 부녀회원 등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기총회에 앞서 이회재 고성분원장은 "오랜만에 종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담소를 나누는 것을 보니 마치 곡식이 가득 찬 곡간을 보는 것 같이 든든하고 풍요로운 기분"이라며, "그간 종원 모두가 합심해 우리 전주이씨종친회가 발전할 수 있었던 점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더욱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제36회 정기총회에서는 그간 전주이씨 고성군분원의 발전과 종원간 화합구만면 이강재, 영현면 이광열 종원이 각각 이수환 경남지원장상을, 청년회 이세재, 부녀회 이현주 종원이 이회재 고성분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각 부서별로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조직부에서는 면 분회 결정 및 활성화, 회원찾기와 함께 각 행사 동참을 독려하기로 했다. 또한 전례부에서는 종원들의 제례 참반을 권장하고 월례회 참여 유도를 통해 숭조돈종 정신을 고취할 것을 결의했다. 

문화부에서는 이화보 구독을 독려하고, 각종 간행물 보급을 통해 전주이씨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을 다짐했으며, 청년부와 여성부에서는 신입회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가입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