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수훈자회고성군지회는 지난 4일 향군회관 회의실에서 2016년도(제25차) 정기총회 및 3·4대 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5년도 사업예산 결산안,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통과했다. 이어 지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제3대 조점용 회장이 이임하고 제4대 김향섭 회장이 취임했다.조점용 이임회장이 김향섭 취임회장에게 회기를 이양했다.
조점용 이임회장은 “하는 일 없이 벌써 시간이 흘러간 것 같다. 좀 더 회원들한테 잘 해주지 못해 못내 아쉽고 취임하는 젊은 회장님께 함께 힘을 실어 친목을 다지자”고 말했다.
김향섭 취임회장은 “충성, 봉사, 단결의 회훈을 바탕으로 위국헌신 안보계도 회원복지향상, 인화단결, 지역사회의 봉사 등 복무 중점을 성실히 수행하여 존경받는 무공수훈자회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그는 또 김 회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애쓰신 노병들과 회원들을 뵐 때마다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심한다”며 “복지사각지대에서 외롭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고성군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회장은 “젊은이들의 왜곡된 역사의식과 안보불감증이 심각한 실정”이라며 “안보가 튼튼하고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안보관과 국가관을 가르치고 일깨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향섭 회장은 그동안 고성지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조점용 이임회장에게 회원들의 뜻을 함께 모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