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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월례회가 열려 실과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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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성공 기원을 위해 KBS전국노래자랑이 고성을 찾는다.
고성군은 지난 6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KBS전국노래자랑을 유치해 지역민의 소통과 화 합을 도모하고 대외적으로 공룡엑스포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의 예심은 오는 21일 오후 1시 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실시되며, 녹화 및 본선은 23일 오후 1시부터 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출연진은 MC 송해를 비롯해 배일호, 강진, 문연주, 염수연, 장태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 22일 KBS1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군은 전국노래자랑 개최를 위해 실과읍면과 관내 기관단체 등에 노래자랑 홍보 및 신청 접수안내를 실시하고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련기관에 행사진행 및 주차교통 통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의회에 보고했다.
군의원들은 “엑스포 행사가 끝나갈 무렵에 전국노래자랑이 방송이 된다”면서 “방송국과 협의해 어린이날 전에 방송해 한 명이라도 엑스포 행사장을 더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녹화의 경우 일자를 평일로 변경하고 장소도 엑스포 행사장에 마련해 녹화 당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전국노래자랑의 방송을 보면 각 지자체에서 특산물을 홍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고성군에서도 방송을 통해 농수산물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대준 문화관광체육과장은 “당초 엑스포 행사장에서 녹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관람객들이 유료로 입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KBS에서 안 된다고 했다”면서 “녹화 당일 무료입장도 고려했지만 선거법에 저촉돼 불가피하게 스포츠파크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방송일자는 담당 PD와 협의를 통해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면서 “지역 특산물 홍보는 현재 가리비를 홍보할 계획이 있으며, 다른 농산물도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홍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밖에도 군은 의회월례회에서 2016년 제2회 고성아카데미를 오는 2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성아카데미에서는 다산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박석무 강사가 대한민국 청렴의 표상이 되는 ‘다산 정약용과 청렴 이야기’를 주제로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