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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관광지 엑스포주제관 브리핑룸에서 당항포숭충사제전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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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숭충사제전향사는 2016년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기간 중인 4월 23일 봉향된다.
당항포숭충사제전위원회(위원장 구판옥)는 지난 22일 오전, 당항포관광지 내 엑스포주제관 브리핑 룸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구판옥 위원장은 “임진왜란이 일어난지 올해로 424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특히 공룡엑스포 개최와 맞물려 숭충사 제전향사가 봉향되는 만큼 더욱 많은 분들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니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4월 23일 봉향된 제전향사는 전반적으로 별다른 문제점 없이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헌관 예우를 위해 제작해 증정한 개인앨범, 제례악단의 참여행사비를 인상해 실비로 보상 지급한 것 등은 잘된 점으로 꼽혔다.
그러나 향사 봉향일이 중고등학교의 시험기간과 맞물렸고, 홍보와 안내가 부족해 학생들은 물론 유관기관단체장의 참여가 저조했다는 평과 함께 올해는 유교정신 함양을 위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의 참여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어 위원회는 올해 향사를 4월 23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개최하기로 하고, 올해는 엑스포 기간 중 개최되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참관이 늘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숭충사 제전향사의 초헌관은 최평호 고성군수, 아헌관은 고성군의회 황보길 부의장, 종헌관은 전 고성읍장이자 당항포숭충사제전위원회 이상우 위원이 맡는다.
이어진 기타토의에서 위원들은 많은 군민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인근 지역의 관련 인사들에게 연락해 참여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회원 정비의 필요성이 제시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