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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판곡리 8번지 일대에 건설폐기물로 추정되는 쓰레기가 방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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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산면 판곡리 8번지 일원에 건설폐기물로 보이는 쓰레기 더미가 방치되어 있어 주민들이 조속히 처리를 해줄 것을 요구하 있다.
주민들은 “마을주민들이 이용하는 도로 옆에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 지나다닐 때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면서 “쓰레기가 방치된 지도 오래 돼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로 인해 환경이 오염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쓰레기 더미가 방치된 것을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군에도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직까지 치워지지 않고 있다”면서 “환경오염이 더욱 심각해지기 이전에 조속히 치워줬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당초 모 업체에서 해당부지에 사업을 추진하다 부도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면서 해당 부지에 쓰레기만 방치되어 있다”면서 “해당업체의 행적은 찾을 수가 없어 토지소유자에게 쓰레기를 처리명령을 내렸지만 토지소유자도 2번이나 변경되면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토지소유자에게도 쓰레기를 처리하라고 했지만 아직 처리가 되지 않고 있다”며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만큼 토지소유자와 만나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토지소유자가 처리를 하지 않고 계속 방치를 한다면 고발조치를 하고 군에서 우선 쓰레기를 처리한 뒤 처리비용은 토지소유자에게 부과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
입력 : 2016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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