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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곤 부군수가 이쌍자 의원에게 영상정보처리운영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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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관제센터의 개소 이후 범죄 발생건수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고성군의 범죄발생건수는 2천17건으로 2014년 2천122건보다 줄었으며, 범인검거율도 93.5% 0.43%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관제센터에서 수사기관에 영상정보를 열람·제공한 건수도 2014년 256건에서 지난해 373건으로 늘었으며, 실시간 관제를 통한 사건사고 대응 건수도 61건으로 전년대비 증가했다.
고성군은 지난 21일 군청 남별관 2층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에서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를 열어 통합관제센터의 운영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량번호 인식, 방범용 CCTV 신규 및 교체설치 건, 어린이보호구역 CCTV 신규 및 교체설치 건 등 2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운영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각종 범죄의 예방과 범죄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억9천740만원을 들여 고성읍 학우사 등 22개소에 29대의 차량번호인식, 방범용 CCTV를 신규 및 교체 설치하는 것으로 원안·가결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및 도시공원 등 어린이 활동공간에 CCTV를 설치해 각종 사고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사업비 3억9천816만원을 들여 28개소 68대의 어린이보호구역 CCTV 신규 및 교체설치의 건에 대해서는 수정·가결했다.
이쌍자 위원은 “어린이 안전이 중요한 시기에 많은 예산이 지원되어 CCTV를 설치한다고 하니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집 CCTV 설치 대상지를 보면 4개소에 11대의 CCTV가 설치된다”면서 “어린이집 내부는 전부 CCTV가 설치되어 있고 현재 설치하는 것은 외부에 설치하는 것인데 이미 외부에도 CCTV가 설치된 곳도 있다. 다른 곳의 CCTV를 줄이더라도 CCTV가 꼭 필요한 어린이집에도 설치가 될 수 있도록 검토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남영 위원은 “고성에 폐교된 학교가 3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어린이들이 놀다보면 범죄 피해를 당할 우려가 있다”면서 “범죄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폐교에 CCTV가 설치되도록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임찬수 위원은 “조선소 근로자 중에 대포차를 타고다니는 사람이 많다”면서 “대포차를 이용한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사건해결에도 어려움이 있는 만큼 단속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는 이쌍자 고성군의회 의원, 정성훈 고성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이남영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옥자 고성소방서의용여성소방대연합회장 등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