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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가야중학교(교장 안혜련)는 지난 10일 오후, 1학기 교육과정설명회를 개최했다.
학사일정과 교과교실제 운영, 평가계획 안내, 방과후학교 안내 등 다 한 분야의 소개가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전교생 79명 중 60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소가야중학교는 지난 3월 초 개교 및 입학식 당시 안혜련 교장이 밝힌 것처럼, 1인 1 악기 또는 1인 1 특기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방과후학교에서 음악 분야 7개 강좌, 체육 분야 7개 강좌, 외국어 2개 강좌, 미술, 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특기적성 강좌를 개설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학교 관계자로부터 특색있는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급식을 직접 체험하고, 기숙사를 둘러보며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엿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과정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소규모 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여러 가지 특기・적성 방과후 강좌가 개설되어 있고, 깨끗한 시설의 기숙사가 마련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으며, 교육과정 설명회로 인하여 아이가 학교에서 무엇을 어떻게 배우는가를 알게 되어 학교에 대한 신뢰가 생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부모의 품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 아이들이 조금은 걱정이 되었으나, 급식 체험과 기숙사 둘러보기를 통해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소가야중학교 관계자는 “연간 2회에 걸쳐 실시되고 있는 학부모 교육과정 설명회는 많은 학부모가 참석할 수 있도록 야간에 실시하여 학부모들의 호응이 특히 컸다. 학부모 교육과정 설명회는 학교와 부모가 소통하는 통로로 학부모는 학교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수 있고, 교사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소가야중학교는 감동과 즐거움이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와 교직원이 힘을 합쳐 꿈과 희망을 가진 인성이 바른 학생을 길러내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가야중학교는 하일중, 상리중, 고성중 삼산분교장 등 3개 중학교를 통・폐합해 지난 1일 기숙형 거점 중학교로 개교했으며, 오는 5월 개교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