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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인내과의원 앞 곳곳에 웅덩이가 파여 지나는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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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읍 동외리 제정인내과의원 앞 부지 곳곳에 웅덩이가 파여 이곳을 지나다니는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3년 보상협의를 거쳐 이 곳에 도로포장사업을 하기 했지만 일부 필지에 대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겨울철이나 장마철에 이곳을 지나면서 곳곳에 파인 웅덩이에 고인 물이나 얼음으로 인해 넘어져 다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조속히 도로포장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박모씨는 “군에서 포장사업을 하기 위해 보상을 추진했지만 한 사람이 보상에 협의를 하지 않아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이곳을 지나다니는 차량과 주민들은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고 불만을 호소했다.
그는 “사업기간이 지나다보니 이제는 잔여부지의 보상비도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상항에서는 잔여부지 보상도 어려울 것으로 보여 우선 보상협의가 진행된 구간만이라도 공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해당 도로의 경우 전체 보상이 이뤄지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다”면서 “하지만 민원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보상협의가 완료된 부지만 실시설계를 다시 실시해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사는 부분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이르면 내달 초에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속히 공사를 추진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