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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군체육회 임시 대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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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체육회 예산이 내년에는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체육회는 지난 11일 오후, 군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 고성군체육회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 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고성군체육회와 고성군생활체육회의 통합 이후 처음 가진 임시대의원총회로, 체육회의 규약과 올해 사업 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
정부오 사무국장은 “올해는 고성군체육회와 고성군생활체육회가 통합해 첫 대회들을 개최하게 되는만큼 그 위상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테니스협회에서 지적한 예산의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 구대준 문화관광체육과장은 “고성의 체육회 예산은 도내 군부에서 2위 정도다. 30여개 관련단체의 형평성과 명분 문제”라고 말하고, “600만원의 예산은 적은 것을 인지하고 있다. 문체부 공모사업을 받을 수 있으면 하겠다”며, 내년에는 관련 예산을 증액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의거, 경상남도체육회 창립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경상남도체육회 규약 제정에 따라 고성군체육회 규약 전부 개정의 건이 상정됐다. 고성군체육회는 회장 1명, 부회장은 당연직 4명을 포함해 총 9명 이내, 상임이사 1명, 이사진은 60명, 감사 2명, 고문 및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또한 고성군줄넘기협회가 지난 1월 25일, 협회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탈회서를 전달함에 따라 이에 대한 심의 결과 줄넘기협회의 탈회를 승인했다. 체육회는 이월금 697만8천491원, 체육진흥사업 2천992만원, 군보조사업 14억5천37만200원, 도경유사업 1억1천243만6천200원, 자체자금 1천550만원 총 16억1천520만6천691원의 세입, 세출예산을 원안 가결 승인했다.
이어 고성군체육회는 제23회 고성군생활체육대회를 오는 5월 21일부터 22일 이틀간 개최하기로 했다. 체육진흥기금사업으로 학교나 공공체육시설과 연계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생활체육교실, 5~7월 중에는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체능교실과 중고생 및 근로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체련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군 보조사업으로 고성지역 체육 동호회의 상호교류 및 실력 향상, 체육 인구의 저변확대 도모를 위해 3~10월까지 군내 각 체육 동호회별 슈퍼리그를 개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전국남여궁도대회, 수영, 마라톤대회 등 전국단위의 대회를 고성에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인구의 확대 및 교류를 유도할 계획이다. |